◆ 워렌버핏 은퇴 선언하다.
투자의 신 워렌버핏이 2025년 말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사실 워렌버핏옹의 나이를 감안했을때 이미 은퇴를 하고도 남았을 노령임에는 틀림없지만 그럼에도 갑작스럽게 느껴지는건 그가 그만큼 현 시대 투자시장의 많은 부분을 채우고 있었기 때문이 아닐런지....
그의 후임으로는 그렉 아벨이 선정되었고, 주요 은퇴사유로는 실무를 하는 도중 그렉 아벨의 업무 수행 능력을 따라가기 어렵다고 느꼈고, 이 때문에 현재의 자신보다 더 나은 결정을 할 수 있는 후계자에게 자신의 자리를 물려주는 것이 낫다고 결정했다고 한다.

◆ 워렌버핏은 누구인가?
사실 현시대를 살아가는 경제활동 인구중에서 워렌버핏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본다.
워렌버핏의 스승은 다들 알다시피 벤저민 그레이엄과 필립피셔 이다.
대학생 시절 원하던 대학에 떨어지고, 벤저민 그레이엄이 교수로 있는 콜롬비아 대학에 입학하면서 부터 본격적으로 그레이엄의 투자철학을 흡수하게 된다.
그레이엄의 투자철학을 한마디로 요약하기는 매우 어렵다. 기업의 가치를 분석해서 안전마진이 확보된 기업에 투자하는 기본적 분석에 입각한 투자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레이엄의 영향을 받은 워렌버핏의 이 당시 투자법 역시 안전마진을 확보한 일명 꽁초투자 였다.
예를 들어서, 주가 순자산 비율(PBR)이 1배 미만, 0.5라고 해보자.
그러면 이게 무슨 뜻이냐면 내가 100억짜리 순자산을 가진 회사를 50억원에 매수해서, 그 회사를 바로 팔아도 50억원을 벌 수 있다는 의미가 된다.
물론 현실적으로 이렇게 되기는 어렵겠지만 산술적으로는 이렇게 되는 것이다.

◆ 버핏, 버크셔헤서웨이를 인수하다.
워렌버핏은 당시 그레이엄의 안전마진 전략으로 지금의 버크셔헤서웨이를 인수하게 된다.
당시 주가 순자산 비율이 현저히 낮았고 안전마진 또한 충분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당시의 버크셔헤서웨이는 방직산업을 하고 있었고, 당시에도 사양산업에 속하는 한마디로 성장성이 전혀 없는 회사를 인수했던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워렌버핏의 투자가 버크셔헤서웨이의 성공적인 투자로부터 시작되었다고 알고 있지만, 사실 워렌버핏이 버크셔헤서웨이를 지금의 회사명으로 고수해온 이유는 자신의 뼈아픈 실패를 잊지 않기 위해서 라고 한다.
한마디로 워렌버핏은 일생일대의 커다란 실수를 저질렀고, 이 실수를 바탕으로 다시 일어나 위대한 성공을 만들어낸 것이다.
이때부터 워렌버핏은 기업의 브랜드 가치와 현금 창출 능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의 두번째 스승인 필립피셔의 투자철학을 받아들여서 강력한 브랜드 가치(경제적해자)를 가지고 현금 창출 능력이 훌륭한 회사들을 적당한 가격에 인수해 나가기 시작한다.

◆ 현금창출 능력? 보험회사에서 답을 찾다.
그렇다면 현금창출 능력이 가장 뛰어난 회사들은 어떤 회사들이 있을까?
바로 보험회사들이다. 보험회사는 고객들로부터 정기적으로 보험료를 받고 이를 투자해서 마음껏 자산을 불릴 수 있다. 반대로 보험금을 지불해야 하는 경우는 계약 조건상 상해가 발생되거나 사망사건이 발생되었을 때 뿐이다.
이러한 보험 메커니즘을 깨달은 버핏은 가이코등 유망한 보험회사들을 차례로 인수해 가면서 버크셔 해서웨이를 방직회사에서 보험사를 필두로 한 투자전문회사로 성장 시킨다.
이때부터 버핏은 강력한 브랜드 가치를 가진 회사의 경우 설령 가치대비 주가가 현저히 저렴한 수준이 아니더라도 현금 창출 능력이 확보된다면 거침없이 매수하기 시작한다.
이러한 종목이 바로 그 유명한 코카콜라 였다
이렇게 놓고 본다면 버핏은 사실 그레이엄보다도 필립피셔로부터 더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되지만, 본인은 그레이엄의 투자철학을 더 많이 계승했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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