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는 지금 유동성 범람의 시대를 살고 있다.
최초의 화폐는 어떻게 탄생하게 됐을까?
초기 인류는 물물교환으로 필요한 물건들을 확보했다.
예를 들어 사냥을 해서 고기랑 가죽을 생산하던 A가
아파서 약을 구하려면 약초를 캐서 판매하던 B에게 자신이 가진 고기와 가죽을 주고 그만큼의 약초를 받는 방식이었다.
그런데 만약 여기서 약초를 가진 사람이 이미 충분한 고기와 가죽을 가지고 있을 경우에는 어떻게 됐을까?
A의 입장에서는 B가 마음씨 좋은 사람이길 바랄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운좋게도 B가 마음씨 좋은 사람이라서 B는 필요하지도 않은 고기와 가죽을 받고 그 만큼의 약초를 A에게 주었다.
문제는 B가 추가로 교환한 고기와 가죽이 필요가 없기 때문에 B는 또 다시 고기와 가죽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자신이 필요한
무언가를 받고 물물교환을 해야 했던 것이다.
이렇게 물물교환 과정에서의 문제점들이 세월을 거치는 동안 쌓이기 시작했을 것이고,
그 교환 가치 역시 표준이 없다보니 말그대로 그날 그날의 상황에 따라 부르는게 값인 상황이 되었을 것이다.
이때부터 사람들은 물물교환을 대체할 수 있는 적절한 교환 수단을 찾기 위해 노력했을 것이다.
그러다가 C라는 사람이 우연히 바닷가에서 아름답게 조각된 하얀색 돌조각을 찾게되고 사람들은 이 아름다운 돌조각을
갖고 싶어하게 된다.
이 돌조각은 조개껍질로 초기 화폐로서 사용되었다고 한다.
2. 금과 은이 화폐가 되다.
세월이 지나 금속 채굴 시대가 도래하게 되고, 그중에서도 생산량이 극히 적고 부식도 잘 되지 않는 희귀 금속인
금과 은이 화폐의 맹주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야망의 시대 유럽인들은 라틴아메리카를 하나둘씩 정복해 나가면서 그곳 금광, 은광으로 부터 엄청난 자원을 약탈해내기 시작했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주축이 되었던, 시대가 낳았던 약탈국들은 그렇게 빼앗은 금과 은을 가지고 동양
그중에서도 중국과의 무역에 사용하게 된다.
그즈음부터 서양은 금을, 동양은 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은을 화폐의 중심으로 활용하게 된다.
3. 최초 은행의 탄생
앞에서도 설명했듯이 금과 은이 화폐의 왕좌 자리를 차지한 이후,
특히 서양권에서는 금괴나 금화를 화폐로 사용하게 되는데,
광활한 영토를 가진 서양권에서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었을까?
바로 기동성 이었을 것이다.
장거리를 말을 타고 이동했어야 했는데, 이때 무거운 금을 들고 다니기에는
기동성이 떨어졌을 뿐만 아니라 도적들의 타겟이 되는 리스크까지 떠안아야 했을 것이다.
그래서 이때 머리좋은 누군가가 금 보관소 라는 아주 편리한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사람들은 이곳에 소액의 보관료만 납부하고 금 보관증을 발급받게 되고,
이 금 보관증을 실제 금처럼 주고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실질적인 화폐의 역할이 금에서 금 보관증으로 넘어가게 된것이다.
그리고 이때 이 머리좋은 금보관소 주인은 금 보관료로 쏠쏠한 사업수익을 챙기는 와중에
한번 금을 맡긴 사람들의 대부분이 실제로 금 보관증을 금으로 바꿔가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비율로 봤을때, 10% 이하로 한참 낮은 비율로 금 교환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
그렇게 이 사업가는 사람들이 맡긴 금들을 돈을 받고 사람들에게 빌려주는 대신 수수료를 받기 시작한다.
자 이제 이 이야기에서 금을 우리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원화 화폐로 바꿔서 생각해보자.
사람들은 원화(금)를 보관소 주인에게 맡기면 보관소 주인은 그 원화(금)를 다시 원화(금)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이자(수수료)를 받고 빌려(대출)준다.
어디서 많이 보던 시스템이 아닌가?
그렇게 바로 이것이 최초 은행 시스템의 탄생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약 10%의 금만 남겨두고 나머지 90%는 다시 다른 사람들에게 빌려주었던 이 메커니즘이 현대 사회 지급준비금이라는 이름으로 바뀐것이다.
4. 미국 달러가 세상의 중심이 되다.
1944년 이전의 시스템에서는 우리가 사용하던 화폐를 각국이 보유한 금의 양의 맞게 그만큼만 발행할 수 있었다.
그래서 흥미롭게도 당시 화폐에는 '이 화폐는 금 몇 온스와 교환할 수 있다' 라는 문구가 화폐에 적혀 있었고,
이를 금태환 지폐라고 부르고, 이렇게 금을 근본으로 하는 화폐제도를 금본위제라고 한다.
사실상 금 보관증이 화폐로 진화한 것이다.
사실 1944년은 역사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해였다.
바로 전세계 패권이 영국에서 미국으로 이동하는 해였고,
당시 1,2차 세계대전으로 피폐해진 유럽과 영국이 미국에게 왕좌의 자리를 넘겨준 역사적인 순간이었던 것이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미국은 세계의 패권국이 되어서 아직까지도 그 힘의 건재함을 전세계에 과시하고 있다.
당시 브레턴우즈 체제라는 새로운 국제 금융 질서가 탄생하고 되는데,
그냥 쉽게 설명해서, 금 1온스를 미국 달러 35달러로 고정하는 금본위제와 그 외 통화들은 달러에 고정하는 환율 고정제를 시행.
미국 달러를 각국의 지급준비금으로 하는 달러 기축통화 체제가 탄생하고 된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금과 더불어 미국 달러까지 기축통화로 사용하는 금융통화제도를 금환본위제라고 한다.
이때 전세계 기축통화 자리를 차지하려던 미국, 정확히 말하자면 유태인들의 전략은 그야말로 기가 막혔다.
당시는 다시한번 설명하지만 전세계가 금본위제를 실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모든 나라들은 금보유량 만큼만 화폐를 발행할 수 있었다.
그런데 1,2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영국, 프랑스를 필두로한 연합국 세력과 독일 역시 금보유량이 바닥나게 되었고,
이때문에 더 이상 화폐를 발행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이때 영국은 자신들의 식민지 국가였으며, 자신들의 이민자들의 나라라고 여겼던 미국에 SOS를 치게 되었고
당연히 곧바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미국은 매우 차분하고 냉정하게 금은 빌려줄수가 없고, 대신 미국 달러를 빌려줄께
그러니까 앞으로 너네 나라들은 화폐의 근본이 되는 금을 보유할 필요없이 달러만 보유하도록 해.
그대신 미국 정부가 언제든 너네들이 금이 필요할때 미국 달러를 주면 금으로 교환해줄께.
앞으로 전세계 기준 화폐는 우리 미국 달러야.
인정하는 놈들은 돈 빌려줄거고 싫은 놈들은 죽든 살든 알아서들 해
이런식으로 반 협박조로 브레턴우즈 체제를 실시하게 되면서
이제 금과 그 금을 기반으로한 미국 달러가 화폐의 중심이 되는 금환본위제가 실시된 것이다.
5. 유동성의 범람은 어떻게 생기게 되었는가 ?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이제 전세계 화폐의 왕좌를 차지한 미국은 막강한 패권국으로 우뚝서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화폐의 왕좌는 실질적으로 금이 차지하고 있었다.
미국역시도 자신들이 가진 금 보유량 만큼만 화폐를 발행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1960년에 시작된 베트남 전쟁의 장기전 때문에 미국 역시 보유하고 있던 금의 양이 줄어들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때 눈치빠른 프랑스가 미국에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던 거액의 미국달러를 돌려주면서
금으로 교환해줄것을 요청하게 되었고 다른 나라들 역시 금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에게 교환 요청을 하게 된다.
이때 우리의 미국 성님들 정확히는 유태인들이겠지만,
1971년 당시 미국 대통령 이었던 리처드 닉슨의 입을 빌려 아주 과감하고 대범한 선언을 하게 되는데...
이름하야 금태환 중단선언.....
이게 무슨 희대의 멍멍이 같은 소리인가?
불과 27년전 지들이 세워놓았던 태환제도를 자기들 스스로 무너뜨린 것이다.
이것은 표면적으로 베트남 전쟁이 빌미가 되었지만, 사실상 이미 치밀하게 계획되어 있었던
우리 유태계 성님들의 큰 그림이었다고 본다.
이와 관련된 내용은 다음에 다른 포스팅에서 설명해볼 예정이다(내용이 극악하게 길기 때문이다).
닉슨의 이 불태환 선언은 우리 역사상 가장 극적이고 놀라운 사건이었으며,
이 사건을 계기로 더이상 화폐는 정확히 말하자면 미국의 달러는 금으로부터 채워진 족쇄를 벗어던지게 됨과 동시에
미국, 정확히는 유태인들은 전세계 화폐 발행권을 드디어 자신들의 손아귀에 넣게 된다.
이제 화폐를 발행하는데 있어서 그 근본이 되는 것은 더이상 금도 은도 아닌 그저 각국의 신용에 기반하게 되는 신용사회가 되었다.
이때부터 인플레이션은 자연스럽게 우리삶과 경제에 변수가 아닌 상수가 되었고,
미국 정부가 연준의 통화정책에 따라서 근본도 없고 실체도 없는 화폐를 미친듯이 찍어내고 있는 것이다.
미국인들에게 있어서 최고의 발명품은 다른것이 아닌 바로 미국의 달러이다.
원가 몇백원만 있으면 찍을 수 있는 100달러짜리 지폐로 14만원에 가까운 물건을 살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미친듯이 찍어낸 종이 화폐는 이미 전 세계 국가들이 지급준비금으로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 화폐 가치가 떨어지게 되면 전세계 거의 대부분의 국가가 똑같이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는 암울한 상황에 빠지게 되었다.
그럼 달러를 보유하지 않고 금이나 다른 화폐를 보유하면 되는거 아니야?
응~ 아니다. 왜 그럴까?
전세계 모든 나라는 농업국가가 아닌 이상 해외로 부터 필요한 재화를 수입해야만 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석유 등의 원자재 또는 식량이다.
자동차가 없는 나라라면 모르겠지만, 자동차부터 항공, 선박, 의류, 화학제품 모두를 운영 또는 생산함에 있어서 석유는 그냥 그 자체로 없어서는 안될 가장 중요한 원재료이다.
그래서 우리의 미국성님들 정확히는 유태인들은 이미 중동 석유 생산의 패권국,
특히 사우디아라비아를 군사적으로 보호해 주겠다는 명목으로 모든 석유 거래를 미국 달러로 하게 만들어 두었다.
이를 페트로 달러라고 한다.
이외에도 미국 달러를 지급준비금으로 충분히 준비하지 않는 나라들이 있다 ?
그러면 어떻게 할까?
이미 우리나라도 한차례 당한적이 있다. 무엇일까?
그렇다. 1997년 IMF 사태였다.
당시 해외자본들은 아시아의 외환보유고를 유심히 관찰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이것들이 감히 미국의 달러를 충분히 보유하고 있지 않는 것이다.
때마침 경제상황이 좋다보니 거품까지 껴있는 것이 아닌가?
그렇게 달러보유량이 최저 일때를 노렸을 것이다.
그리고 일시에 태국 바트화를 시작으로 아시아 통화시장을 공격하기 시작했고,
동시에 이미 투자 및 달러 대출을 해줬던 서양 금융권들은 일제히 달러 공급 중단 및 회수작업을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한순간에 썰물처럼 빠져나간 달러 자금과 추가로 상환해야할 달러빚을 감당할 수 없었던 아시아국가들이
유태계 성님들의 행동대장인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하게 된다.
이때 IMF의 구제금융 선결조건은 금융시장 개방,
한마디로 경제위기로 똥값이 된 주요 자산들을 외국 자본에 넘기라는 것이었고,
금리를 미친듯이 올려서 비싼돈으로 해외 자본을 빌려오라는 것이었다.
이렇게 한차례 달러부족으로 금융위기를 겪은 나라들은 오랜세월 이 사건이 트라우마가 되어서,
그 다음부터는 엄청난 양의 미국 달러를 지급준비금으로 보유하고 되고,
이제 미국 달러와 오월동주 할 수 밖에 없는 처지에 빠지게 된다.
이제 미국 달러를 아무리 미친듯이 찍어내서 그 가치가 떨어져야 맞음에도,
달러를 팔수도 없고, 그렇다고 미국성님들한테 대놓고 따질수도 없게 되었다.
전세계 화폐 가치를 가장 많이 훼손시키고 있는 화폐가 미국 달러이지만,
미국의 그런 훼손 행위 때문에 발생된 금융위기때
가장 많이 가치가 상승하는 화폐가 아이러니하게도 다시 미국 달러라는게 너무 재밌으면서도 씁쓸한 현실이다.
문제의 원흉이 대놓고 계속해서 새로운 문제의 원흉을 만들어 놓고 있는데도,
다시 우리는 문제의 원흉만 바라보고, 그것만 믿고 적극적으로 문제의 원흉을 끌어안고 있는 웃지못할 시대에서 살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그냥 앉아서 미국 성님들이랑 달러를 욕하고 있어야 할까?
절대 아니다.
사실 이러한 패권국 중심 메커니즘은 이미 과거 식민지 시대때부터 시작되어 왔다.
전세계는 정의와 평등이라는 가치아래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보이지 않는 힘의 논리에 의해서 움직여 왔다.
과거에는 대놓고 무력으로 힘있는 나라가 힘없는 나라를 침략했고, 점령했고, 약탈했지만
지금은 금융과 환율이라는 무기로 전세계를 지배하고 있을 뿐이다.
따라서 우리는 이 메커니즘을 철저하게 연구하고 분석해서 우리가 이러한 시스템하에서 어떻게 하면 우리의 부와 행복을 늘릴 수 있을 것인지 고민해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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